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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건강한 밥상
    2023 금주일기 2023. 1. 16. 01:42

    친구와 가벼운 신년회를 했다. 먹는 걸로 제법 죽이 맞는 친구라서 곤드레쌈밥으로 점심을 거하게 먹고, 근처 까페에서 치즈케잌과 카페라떼를 마셨다. 평소 같으면 눈 내린 풍경을 핑계삼아 낮술 먹자고 꼬드겼을텐데 😜대신 쌈밥정식에 나온 쌈채소를 야무지게 챙겨먹었다. 신선초를 우적우적 씹으며 모히또 맛을 떠올려봤다.
    먹는 합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까운 이의 슬픔을 나누는 일까지 먼 거리를 넘나드는 대화가 오갔으나, 하필 우리가 갔던 북카페가 전두환 아들이 운영하는 데란 걸 알아서 어쩐지 찝찝한 마무리가 되어벌임.

    단 걸 선호하지 않는 우리의 케잌픽은 언제나 치즈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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